[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제일제당은 크래프톤과 손잡고 햇반컵반 배틀그라운드 한정판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용기 디자인에 배틀그라운드 캐릭터가 삽입된 이번 제품은 치킨마요덮밥, 불닭마요덮밥, 빅(Big)치킨마요덮밥, 빅치즈닭갈비덮밥 등 네 가지이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최종 우승했을 때 보여지는 고정 문구(‘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와 관련된 닭 메뉴들로 선정해 재미를 더했다.

제품 안에는 G코인(배틀그라운드 전용화폐)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이 들어있다. 100코인부터 최대 1만코인까지 랜덤으로 지급되며 배틀그라운드 상점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햇반컵반 베틀그라운드 한정판은 올 연말까지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햇반컵반을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명탐정 햇반즈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으며 교육기업인 에듀윌과 협업해 출시한 햇반컵반 합격의 맛 에디션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합격을 위한 한 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디즈니의 캐릭터 지식재산을 활용한 토이스토리 햇반컵반’을 출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하며 재미까지 추구하는 MZ세대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찾기 위해 게임업계와 손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는 제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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