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도미니카·홍콩에 5년간 270만 달러 규모 제품 공급

(왼쪽부터) 케어트로핀, 전용주사기
(왼쪽부터) 케어트로핀, 전용주사기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인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에 대한 수출계약(조지아·도미니카 공화국·홍콩)을 3개국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조지아의 ‘엠엘씨(MLC)’사 ▲도미니카 공화국의 ‘파마수티컬 테크놀로지’사 ▲홍콩의 ‘지에스지엘(GSGL)’사에 향후 5년 간 270만 달러 규모의 케어트로핀을 공급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3개국 동시 수출 계약을 통해 케어트로핀의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및 성인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현재 이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총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전용주사기는 펜 타입으로 리셋 버튼이 장착돼 용량 조절이 쉬운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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