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1봉 팔린 셈..다른 맛도 인기
‘태양의 맛! 썬’ 1억3000만봉 누적판매

오리온 ‘썬 할라피뇨 체다맛’ <사진=오리온>
오리온 ‘썬 할라피뇨 체다맛’ <사진=오리온>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 할라피뇨 체다맛’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봉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분에 11봉씩 팔린 셈이다.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태양의 맛! 썬 브랜드의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30% 증가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색다른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색적인 맛과 식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썬 특유의 바삭한 식감에 할라피뇨의 매콤함과 체다치즈의 달고 짠 맛, 통곡물의 고소함이 더해져 특히 젊은층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태양의 맛! 썬'은 2018년 재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3000만봉을 돌파하며 ‘꼬북칩’, ‘포카칩’, ‘오!감자’, ‘오징어땅콩’ 등과 함께 오리온 대표 스낵으로 자리잡았다.

할라피뇨 체다맛 외에도 ‘핫스파이시맛’과 ‘갈릭바게트맛’이 판매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태양의 맛! 썬 특유의 바삭한 식감에 할라피뇨와 체다치즈, 통곡물 맛이 잘 어우러져 맥주 안주스낵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이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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