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피해 큰 수도권 지원
‘긴급재해구호협의체’ 운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제일제당은 폭우가 쏟아진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구호 물품은 총 3600개로 햇반과 크레잇 국물요리, 더비비고 덮밥소스, 맛밤 등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가정간편식과 간식류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우선적으로 피해 규모가 큰 서울 서초구와 양천구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달했으며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 요청에 따라 지원을 넓혀갈 예정이다.

CJ그룹은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을 맺고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 보호와 생활안정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을 중심으로 ‘긴급 재해 구호협의체’를 구성해 수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올해 초에도 동해안 산불 피해 발생 당시 주민 구호에 동참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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