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기획전 열어..최대 63% 할인
사조는 친환경·실용·프리미엄 담아
성경김도 15% 할인 이벤트 진행

hy의 프레딧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 포스터 <사진=hy>
hy의 프레딧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 포스터 <사진=hy>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식품업계가 추석을 약 한 달 앞두고 미리 주문하면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기획전 행사로 분주하다. 

hy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전은 온라인몰 프레딧 인기상품 총 60여종으로 구성했다. 품목은 홍삼과 녹용부터 건강식품·정육·밀키트·지역특산물·생활용품 등이며 최대 63%까지 할인 판매한다.

hy는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의 명절선물 구매방식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인다. 가격대·카테고리별 상품 목록을 제공하고 비대면 선물 트렌드에 맞춰 선물하기 혜택을 늘린다.

사조대림은 추석을 맞아 ‘2022 사조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고 같은날 밝혔다.

2022 사조 추석 선물세트는 친환경·실용·실속·프리미엄의 키워드를 담아 기획됐다. 환경보호를 위한 사조의 ESG경영 실천 의지와 함께 높은 물가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 여건, 선물의 가치 등을 고려했다고 사조대림은 설명했다.

먼저 친환경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사조대림은 지난해 추석부터 선보인 캔햄 안심팜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한 ‘뚜껑 없는 안심팜’을 캔햄이 포함된 선물세트 전체에 확대 적용했다.

또 참치와 캔햄·식용유 등 사조의 대표 제품들과 함께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된 복합구성 선물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성경식품은 지도표 성경김이 추석을 맞이해 선주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선주문 이벤트의 할인율은 15%로, 추석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장된 품질의 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크게 두 유형으로 구성됐다. 뉴트럴 컬러의 무광 패키지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모던세트, 한가위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정겨운 느낌의 클래식 세트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도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연에프엔씨는 간편식과 육류·김 등으로 구성된 총 13종의 선물세트를 마련했으며 자사 쇼핑몰 한촌몰과 한촌설렁탕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선물세트는 냉동 세트 8종·실온 세트 3종·김 세트 2종으로, 냉동세트에는 설렁탕 육수와 탕고기가 포함된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과 불고기·LA갈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연에프엔씨는 이번달 23일까지를 얼리버드 판매 기간으로 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17일까지는 한촌몰에서 30%할인, 18~23일까지는 20%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곽기민 hy 플랫폼운영팀장은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이르고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기도 해 선물 준비로 고민이 많을 수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도 전하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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