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지씨셀(GC셀)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5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0.9% 증가했다. 순이익은 31억원으로 126% 늘었다.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검체 검사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바이오물류사업도 74% 성장했다.

아티바와 MSD 등으로부터 유입된 기술이전료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전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GC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95억원, 영업이익은 411억원, 당기순이익 272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63억원)을 뛰어넘었다.

GC셀은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지난해 흡수합병해 탄생한 법인이다. 검체 검사사업과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생산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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