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인 큐비스트, ‘DA-7218’ 로열티 약 5~7% 지불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동아에스티 신약인 ‘DA-7218’이 올 하반기 미국 식약청(FDA)서 승인예상이 전망되고 있다.

23일 신한금융투자 김응현 연구원에 따르면 “동아에스티 파트너사인 큐비스트의  최고경영자가 미국식약청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품목 승인 추천을 얻어낸 ‘SIVEXTRO’(동아에스티의 ‘DA-7218’의 품목명)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IVEXTRO’는 내달 20일 검토가 완료돼 하반기 출시 여부가 결정된다”며 “미국 현지 증권사들도 ‘DA-7218’의 연내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서 ‘SIVEXTRO’의 매출은 올해 평균 600만 달러로 예상됐다. 더불어 내년엔 5천900만 달러, 2016년은 1억2천만 달러로 추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이중 동아에스티는 매출액의 약 5~7%를 로열티로 받아 2016년에는 약 8백만 달러(약 82억)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동아에스티의 주가는 최근 ‘스티렌’의 급여 제한 이슈로 급락했지만, 미국 FDA 신약 승인뿐만 아니라 하반기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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