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타 셰프 제롬 데코닉(Jerome Deconinck·사진)을 총주방장(Executive Chef)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롬 데코닉 총주방장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8개 레스토랑과 바, 연회행사 등 요리 관련 부분 전체를 총괄한다.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국내 여러 지역 제철 식재료를 꼼꼼하게 선별,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더불어 다수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시도한 여러 기술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식자재를 철저히 관리하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ESG 경영에도 뜻을 함께한다.

프랑스 사부아 출신인 제롬 데코닉은 중동, 아시아, 유럽 등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 등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셰프다.

이전까지 더 랭함 선전의 총주방장을 역임했으며 프랑스 총리실 셰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프랑스 대사관 총괄셰프, 사우디아라비아 스파지오77 총괄셰프, 힐튼 도쿄 르 페르골레세 레스토랑 헤드셰프, 포숑 방콕 총주방장, MGM 마카오 총주방장 등 굵직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제롬 데코닉 총주방장이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은 식재료다. 식재료 상태가 최상이 아니라면 타협의 여지 없이 과감하게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롬 데코닉 총주방장은 “재료 선정, 수급 방식부터 고객에게 음식이 전달되는 모든 순간을 섬세하게 신경 쓰는 것이 요리의 완성이라고 믿는다”며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식사하는 모든 고객이 더 좋은 기억, 더 행복한 기억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