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CJ도너스캠프 공부방 아동들과 CJ임직원이 함께하는 요리대회’ 결승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16일 열린 ‘CJ도너스캠프 공부방 아동들과 CJ임직원이 함께하는 요리대회’ 결승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나눔재단은 지난 16일 ‘CJ도너스캠프 공부방 아동들과 CJ임직원이 함께하는 요리대회’ 결승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 요리대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CJ임직원들이 한 팀을 이뤄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행사다.

CJ그룹 임직원 나눔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기획된 CJ임직원 나눔봉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4월 진행된 CJ그룹 임직원 나눔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은 CJ그룹 임직원 19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MZ세대 직원들이 약 70%를 차지해 젊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요리대회를 시작으로 대상 수상 아이디어도 올해 하반기 중 실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당선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실행된 이번 요리대회는 서울과 인천, 청주, 부산 등 4개 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6학년 중 요리에 관심이 있는 아동 160명과 CJ그룹 임직원 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해 메뉴 개발부터 요리 완성까지 수행했다.

16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6월 말부터 진행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모여 경연을 펼쳤다.

약 두시간 동안 조별 아이디어 회의, 조별 재료 선택, 조별 요리 대결, 조별 요리 소개 등 미션을 수행하며 한 팀 당 총 두 가지 요리를 완성했으며 심사위원들이 맛과 디자인에 대해 심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2팀에게 열정상과 창의상을 수여했다.

결승전 심사위원으로 유명 셰프 레이먼킴을 비롯해 비비고, 고메 등의 브랜드 마케팅 총괄을 진행해온 최자은 CJ제일제당 본부장,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등 식음료 전문가들과 CJ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결승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결승전에서 어떤 요리를 만들지 회의하던 시간이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요리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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