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고객 만족도 향상 기대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불고기 묵밥·메밀 비빔국수·짬봉 등 기내식 메뉴 3종을 새로 선보였다.

이 중 묵밥은 웰빙을 중요시하는 최근 고객들의 기호에 맞추면서도 여름철 저칼로리 건강식 컨셉으로 개발된 메뉴로 전 클래스에서 서비스된다. 100% 도토리를 재료로 한 묵을 사용했으며, 백김치를 베이스로 고추가루 등 갖은 양념으로 조미했다. 특히 묵에 낯선 외국인 고객을 고려, 포만감을 살리기 위해 불고기를 함께 곁들였다.

메밀 비빔국수는 100% 메밀면으로 만들었으며 기내 오븐으로 촉촉한 식감을 살린 만두도 함께 제공된다. 한식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메밀 비빔국수’는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제공된다.

짬뽕은 다양한 중식면 테스트 결과 나오게 된 메뉴로 한국 출발편 퍼스트 클래스에서 간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상위 클래스를 대상으로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셔벗, 디톡스 주스, 생과일 젤리 3종도 서비스 개시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제육 쌈밥과 고등어 조림 등 한식 메뉴도 새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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