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이범욱 DB손해보험 부사장(왼쪽)과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지난 5일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이범욱 DB손해보험 부사장(왼쪽)과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자생한방병원과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원활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이범욱 DB손보 부사장,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교통사고 환자 발생 시 전문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알선하고 환자의 회복과는 무관하게 치료기간·비용을 가중시켜 과잉치료를 유도해서 보험금을 노리는 악용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상승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에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과잉치료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에 상호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교통사고 환자 치료 및 보장에 관한 제반사항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관해 지역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범욱 DB손보 부사장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치료로 인한 금융소비자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공감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과잉치료를 억제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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