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가는 12만원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CJGLS와의 합병 시너지 효과와 부산컨테이너터미널(KBCT) 매각, 해외 M&A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20일 대신증권 유지영 연구원은 “KBCT 매각과 관련 매각예정자산 분류 기한은 아직 미정이나 1년 혹은 2년으로 추정한다”며 “기한 초과시 다시 소급해서 연말에 손실을 모두 계상해야 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해외 M&A 기대감도 반영된 것이나 인수합병이 지연되고 있다”며 “사업부문별로 계약물류(5.1%), 택배(8.0%), 포워딩(1.1%), 해운항만(12%) 등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CJGLS와의 합병을 감안하면, 다소 기대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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