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화이자에 대해 특허 만료 의약품의 매출액 감소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20일 신한금융투자 김응현 연구원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 대표 업체인 화이자의 1분기 매출액은 1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오리지날 의약품들의 매출 감소”라며 “최대 품목인항경련제 ‘리리카’(7.9%)를 제외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27.0%), 항생제 ‘자이복스’(17%),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4.4%) 등이 각각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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