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식물성유지 등 26종 영양 담아
정맥주사용 영양수액 방식으로 개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4대 식물성 유지인 대두유와 올리브유, MCT오일, 오메가3 등 26종의 영양성분을 한 팩에 담은 건강음료가 출시됐다.

한미헬스케어는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와 동·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11종, 미네랄 7종,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26종의 영양 성분을 함유한 고단백 종합 영양음료 ‘케어미(사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는 대두유와 올리브유, MCT오일, 오메가3다. 이들의 영문 앞글자를 따 ‘SOMO’로 명명했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우리 연구팀은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이 주로 정맥주사용 영양수액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공급받는 점에 주목했다”며 “영양수액을 구성하는 다양한 지방산 프로필의 지질성분으로부터 SOMO 개발 아이디어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SOMO에는 체내 자체 합성이 불가능해 섭취로만 보충할 수 있는 알파리놀렌산, 리놀레산 등이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SOMO의 오메가3를 통해 체내 합성률이 매우 낮은 EPH와 DHA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헬스케어는 또 축적된 자체 기술을 통해 케어미에 카제인과 유청, 대두 등 동·식물성 단백질을 5대 5 비율로 배합해 첨가했다.

건강하게 단맛을 낼 수 있는 천연 귀리와 단호박을 통한 저당 설계로 현대인들의 과다한 당 섭취 우려를 줄였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지질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 성분이지만 섭취 방법이 복잡하고 번거롭다는 불편이 있었다”며 “한 팩으로 간편하게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케어미가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어미는 현재 한미헬스케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이베이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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