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제약산업의 해외 수출 및 발전 기여할 것”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았다.

현재 42개국 44개 기관이 가입되어있는 PIC/S의 회원국 승인은 해당 국가 의약품의 품질과 생산관리 능력에 대한 국제적 보증서라 할 수 있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PIC/S 정기총회에서 가입 승인을 받아 오는 7월부터 회원국으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제약협회는 “이번 PIC/S 가입은 국산 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이은 한국 제약산업의 해외 수출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측은 “이를 계기로 국내제약업계는 더욱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제고하겠다”며 “인류 건강에 좋은 의약품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과정을 거쳐 생산해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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