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년 창립 기념식 개최…'제 2도약' 강조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한진해운은 3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날 조양호 회장은 "창립 37주년이 아닌, 제 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관행은 모두 잊고 모든 업무에 의문을 갖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제로 베이스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진해운을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선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육/해/공 통합물류 체계 구축을 토대로 상품개발, 마케팅, 신규시장 진출 등 그룹 차원의 장점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창조적인 경영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한진해운인’과 ‘모범 직원’을 선정하는 등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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