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1회(금)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인천-오사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10시 50분 도착, 귀국 편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낮 1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2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A321LR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 소요된다. 6월 26일부터는 주 1회(금)에서 주 2회(월·금)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5일 나리타 취항에 이어 27일 오사카, 7월 22일 후쿠오카까지 인천발 일본 노선 3곳에 연이어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일본 대표 여행지 3곳을 운항한다는 입장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입국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고 양국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비자 입국 복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일본 등 수요가 많은 국제선 노선의 신속 복원을 통해 국민 여행 편익이 증진되고 항공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