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동국제강은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지난 4월 개발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나사철근은 ▲지름 19mm(D19) ▲22mm(D22) ▲25mm(D25) ▲29mm(D29)▲32mm(D32) 등 총 5가지 사이즈로 개발됐다.
동국제강은 "향후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대형화돼 내진설계가 강화되면 초고층 건축물에 장점이 두드러지는 나사철근의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은 "나사철근을 사용하면 결합을 위한 별도의 가공 처리가 필요 없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고,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 건축 및 토목 학회에서도 나사철근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사철근은 이음부의 우수한 기계적 특성으로 협소한 장소나 제한된 지역에서 압축 및 인장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조물의 기초파일에 사용된다.
동국제강은 "나사철근 시장이 향후 최소 10만톤 이상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적으로 개발사이즈를 확대해 건설과 설계부문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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