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맞아, 제품 출시 확대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안경렌즈업계 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찾아오고 있다. 외부 활동 증가 기대감 속 아웃도어용 렌즈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26일 안경렌즈업계 따르면 지난 2년간 움츠렸던 야외활동이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에 맞춰 빠르게 증가, 수요 증대에 대비해 업계에서도 아웃도어에 적합한 다양한 안경렌즈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웃도어 렌즈의 원조격인 선글라스를 비롯해 변색렌즈·스포츠고글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이달 초에는 케미렌즈에서 국내 첫 아웃도어 누진렌즈 제품인 ‘매직폼 아웃도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야외안경렌즈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제품 선택시 유의 사항도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선글라스는 강렬한 태양 광선의 눈부심을 막아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자외선을 차단해 백내장, 황반변성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제품 선택시 자외선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 효과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 제품 선택을 위한 핵심 요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색렌즈의 경우 선글라스 대용 렌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야외에선 선글라스처럼 착색되고, 실내에선 투명해져 실내외 출입시 썼다 벗었다 할 필요가 없다. 골프·낚시·산행 등에 애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색렌즈 선택시 주의사항으로는 변색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변·탈색시 얼룩지는 제품은 피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외 격한 운동시 주로 착용하는 스포츠고글 또한 본인 얼굴 윤곽과 밀착 정도 등을 신중히 살펴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2년 만에 재개된 일상 생활의 회복은 물론 예상되는 여행 레저 등 각종 야외 활동의 활성화에 따라 이 같은 아웃도어 안경이 시 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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