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만료 마일리지는 6개월 더 연장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2022년 말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3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되어 올해 만료 예정이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된다. 2023년 12월 31일이 만료다.

또 2022년말 기준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는 2010년과 2011년 적립 마일리지는 추가로 6개월을 더 연장해 2023년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마일리지는 6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외에도 공항 라운지, 초과 수하물, 호텔 숙박, 여행 상품, KAL 스토어 상품(로고상품) 등의 서비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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