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 ESG 전략 수립, 활동 점검 등 역할 수행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진에어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의 ESG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진에어 ESG 경영의 최고의사결정 기구로서 중·장기적 ESG 정책·전략 수립, 활동 점검 등 ESG 경영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ESG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한다. 또 ESG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2020년부터 거버넌스위원회와 안전위원회, 보상위원회 신설, 사외이사 중 1명이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을 위해 힘쓴 바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ESG 평가등급을 게시하고 ESG 경영 관련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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