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부터 주 2회(화·금) 운항

제주항공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you can fly' 포스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you can fly' 포스터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주항공은 6월 2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싱가포르 노선 재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 4개월여만이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매주 화·금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하고, 싱가포르에서는 다음날 새벽 0시 35분에 출발해 오전 8시 김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자세한 운항일정은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행거리는 4700km, 운항시간은 약 6시간 30분 정도이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언제든 제한없이 입국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노선 재운항에 맞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 대상이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방콕 노선도 6월말부터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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