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및 관광 콘텐츠 개발 추진

아시아나항공은 28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8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방한 국제 관광 시장의 회복을 앞당기고,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해외 인플루언서 특별 프로그램 개발, MICE(Meeting·Incentive tour·Convention·Exhibition) 및 의료관광 단체 유치,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고객 정보와 관광·항공 정보를 공유,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해 외래 관광객 유치 사업의 시너지를 높인다.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Travel to Korea begins Again!'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주·유럽·동남아·호주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14개 노선을 탑승하는 방한 관광객들에게 항공권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항공권 구입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5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한국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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