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 부문 매출 증가 영향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에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3781억원, 영업이익은 6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수치다.

항공 사업 부문에서는 민수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지만, 방산 사업 자회사 한화디펜스는 해외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실적이 증가했으나, ICT부문의 실적 감소와 신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한화테크윈은 미주 B2B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한화테크윈 출범 이래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민수 사업에서 테크윈을 중심으로 수익성 증대를, 하반기는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등 2022년은 2021년에 이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