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 청소 및 사료 전달 등 진행

20일 부산시 강서구에 소재한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유기동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중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20일 부산시 강서구에 소재한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유기동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중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은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블루엔젤’은 전날 부산 강서구 소재의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동물 보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보호시설 내 실내 청소와 케이지 소독, 배변 패드 정리 등 생활공간 개선 작업 활동을 진행했으며, 유기동물 운동 및 산책시키기, 사료 배식 등 정서적 교감 활동 시간도 가졌다. 

또 반려동물 전문 기업 ‘웰츠’에서 기증한 프리미엄 사료 300kg도 전달했다.

에어부산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동물 보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하고, 관련 인프라 또한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유기동물에 대해 큰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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