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부문 신뢰도·브랜드 이미지·서비스 등 종합 만족도 1등

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의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의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큐셀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2) 태양광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하는 어워드로, 지난 2018년 ‘독일 소비자 대상’(Deutschlands Kundensieger)으로 시작했다. 수만 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의 평판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생활, 가정, 정원 등 51개 부문에서 600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를 평가했다. 유럽의 2021년 태양광 설치량인 25GW(기가와트) 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독일은 태양광 모듈을 주요 소비재로 인식할 정도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한화큐셀은 평가 결과 신뢰도, 브랜드 이미지, 서비스 등 종합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1등을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독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높은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가 2020년 말에 새로 고안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Quality Controlled 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인지도도 유럽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실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유럽 8년 연속, 호주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에서 2년 연속으로 전기산업 분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높은 기술경쟁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안목의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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