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등 7개 항목 평가서 국내 방산 업체 최고 점수 기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작업자가 엔진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작업자가 엔진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생산성경영시스템(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산업발전법 제30조에 근거해 기업의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증 받은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심사에서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생산성 혁신 전개, 고객과 시장 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등 5개 항목에서 ‘레벨 8+’를 받으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국내 방산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더십 분야에서 최적의 비전 시스템을 운영, ESG 위원회 신설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한 ESG 경영 실시 등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 것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9년 평가에서 ‘레벨 7+’를 획득한 바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PMS 레벨 8 인증 획득을 계기로 최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최적의 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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