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주도형 프로젝트 ‘제주 임팩트 챌린지 2기’ 실시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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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카카오는 본사가 자리한 제주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제주 임팩트 챌린지 2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의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참여 대상은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도민 8개 팀과 제주도내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2개 팀을 포함해 총 10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제주위드카카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5월부터 5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디자인 싱킹 기반의 문제해결 워크숍과 프로젝트 심화 특강, 그룹 멘토링과 전문가 연계를 통해 팀 별 역량 강화와 프로젝트를 고도화 하게 된다.

또 프로젝트 내용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우수 프로젝트의 경우 500만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며 콘텐츠 홍보 등의 후속 연계 지원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참가 팀은 ‘제주 임팩트 챌린지’ 1기 팀들의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제주 임팩트 챌린지’ 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이 지역의 문제를 정의하고 직접 해결하는 즐거운 변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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