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LG디스플레이 등 생산시설서 화물 수요 기대”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규형 에어인천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최해영 에어인천 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규형 에어인천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최해영 에어인천 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인천-중국(연태)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인천에 따르면 이날 연태발 화물기의 첫 도착시간에 맞춰 인천공항 화물계류장에서 신규 취항식 갖고, 본격적인 인천-연태 부정기편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에어인천은 “중국 연태는 LG디스플레이, 팍스콘 등 제조기업의 주요 생산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최근 한국과 중국 간 특송화물의 증가로 많은 화물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측은 “이번 취항으로 나리타 노선과 연계를 통해 중국-일본 간 항공화물의 효과적인 유치를 가능케 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에어인천은 지난해 3월부터 러시아 사할린과 일본 하네다에 취항한 바 있으며, 지난달엔 일본 나리타 주 6회 정기편, 러시아 유즈노사할린 주 3회 정기편도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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