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통해 새 물류산업 흐름 만드는 기업' 의미 담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터미날이 4월 1일부로 ‘포스코플로우(POSCO FLOW)’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터미날은 지난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포스코플로우’로 사명변경을 확정하고 31일 임직원과 그룹 내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신규사명 및 비전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초 포스코그룹의 물류통합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로 재탄생한 포스코터미날은 기존 사명으로는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을 담기 어렵다고 판단해 포스코플로우라는 새로운 사명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플로우(POSCO FLOW)는 ‘친환경,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서 상생활동을 통해 물류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화물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수많은 정보가 흘러가는 물류의 특성과 회사의 미래 확장성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플로우는 회사의 비전 역시 ‘친환경, 스마트 물류솔루션으로 물류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미션은 ‘Value Connector for All’으로, 슬로건은 ‘Value, Connected.’으로 같이 변경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포스코그룹 물류 전문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스마트 물류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연결해 물류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터미날이라는 옛 사명으로 2003년 설립 이후 CTS(Central Terminal System) 사업 분야에서 열병합발전소와 시멘트 회사 등 중소 고객사를 대상으로 원료탄, 석회석의 운송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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