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S그룹>
<사진=LS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S그룹은 ‘LS영크리에이터(舊 LS대학생기자단) 8기’ 활동을 개시, MZ세대와 소통 강화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LS는 기존 ‘LS대학생기자단’에서 올해부터 그 명칭을, 더 젊은(YOUNG) 시선으로 창의적인(CREATIVE) 활동을 한다는 의미의 ‘LS영크리에이터’로 바꾸고, 8기 임명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갖는 등 3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8명의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8기 LS영크리에이터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산업 현장과 20대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참신한 시각의 컨텐츠(글, 사진, 영상 등)로 표현, 이를 L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올해 말까지 약 10개월이다.

특히 올해부터 활자 위주의 기사뿐만 아니라, 카드뉴스, 사진, 동영상 등 보다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시각화된 SNS 콘텐츠로 소통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S는 B2B기업이라는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들과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 매년 8~10명의 LS 영크리에이터를 모집 운영해왔으며, 인스타그램(LS ELLO STORY), 네이버 블로그/페이스북(LS Story), 유튜브(LS티비)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선발된 LS영크리에이터는 기사 작성 방법, 영상 컨텐츠 제작, SNS 트렌드 이해 등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있으며, 활동을 마친 지난 기수 LS영크리에이터들은 기자, PD, 작가 등 유관 분야와 사회 각계 각층에 진출해 든든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학생 봉사활동도 후원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공계 전공 대학생 30명 내외를 모집, 선발해 온라인(On-Line) 방식으로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에게 과학실습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6기를 진행했다.

해외에서는 200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했다. 파견 지역에서는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을 위해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하여 2023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9·20·21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LS영크리에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LS의 프로그램들이 미래세대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MZ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창구 또한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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