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부터 주2회 운항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진에어는 4월 1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 중단됐던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입국 격리 의무 면제 결정 및 여행 수요 회복세에 맞춰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괌 노선은 4월 16일부터 주 2회(화·토) 일정으로 운항된다. 출발 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고 오후 1시에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 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괌,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 기존 운항 노선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앞으로 각국의 방역 지침 및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며 "또한 기내 마스크 의무 착용, 특별 방역 기준에 따른 기내 방역 진행 등 정부 방역 지침은 철저히 준수해 이용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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