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보관과 쉼터로 활용될 컨테이너박스 30대 지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HMM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과 컨테이너박스 30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긴급 투입 예정인 40피트 컨테이너박스 30대는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보관과 개보수를 통해 임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현재 물류대란으로 컨테이너박스 지원에 한계가 있지만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긴급히 30대를 마련, 도색·수리를 마치는 즉시 현장에 투입하겠다”며 “필요시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온 국민과 함께 기원 한다”며 “국민의 성원으로 부활한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앞으로도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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