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일동제약에 대해 부진한 1분기 실적으로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2일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34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수익성 높은 ‘아로나민’의 매출 감소와 상품 비중 확대로 원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품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배 연구원은 “작년 1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습윤드레싱제 ‘메디폼’의 판권 계약이 5월로 종료된다”며 “기존 대형 품목인 ‘아로나민’, ‘큐란’도 매출이 늘지 않아 신규 품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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