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지역과 교통 네트워크 강화…고객편익 증대 등 기대돼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일부로 중국 화동지방 산둥성(山東省)의 교통요지인 지난(濟南)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지난을 왕복하는 아시아나 정기편은 매주 월·금요일 총 2회 운항되는데 산둥성 지역과의 교통 네트워크 강화와 고객편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산둥성의 성도(省都) 지난은 수려한 관광자원 및 편리한 교통 네트워크를 갖춰 최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물의 도시'란 별칭에 걸맞게 바오투취안, 다밍후 등 아름다운 샘과 호수가 산재해있고 인근에는 타이산(泰山)과 중국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는 타이항(太行山脈)산맥 등이 있다.

따라서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취항을 계기로 칭다오와 옌타이, 웨이하이 등을 연결하는 중국 산둥성 지역의 교통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한다. 또한 다양한 스케줄이 제공되는 만큼 비즈니스와 관광을 위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편익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 취항한 지난 노선을 비롯해 중국 23개 도시, 총 31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노선 최다운항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양국간 인적·물적교류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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