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김포-제주 노선 운항 시작

티웨이항공의 A330-300 1호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의 A330-300 1호기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A330-300’ 기종 1호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330-300 항공기는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대형 기종으로, 총 347석(비즈니스 클래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 규모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A330-300 1호기 도입을 기념해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정홍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티웨이항공은 총 28대의(B737-800 27대, A330-300 1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5월까지 A330-300 기종 2, 3호기를 추가로 도입하면 보유 기재가 총 30대가 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을 안정성 평가 절차를 거쳐 3월 말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고 공급석을 확대할 계획이다. 추후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하와이, 동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과 화물 운송 등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300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항공운임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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