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략적 전투 콘텐츠 ‘수호의 성전’ 공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수호의 성전’은 끝없이 등장하는 괴물에 맞서 쿠키들이 대규모로 전투에 나서는 전략적 전투 콘텐츠다. 최대 25종의 쿠키로 구성된 총 5개 팀이 쿠키 왕국 곳곳, 하늘에 생긴 균열에서 웨이브마다 쏟아지는 괴물을 상대로 전투를 벌인다.

수호의 성전은 첫 번째 팀부터 시작해 5개 팀의 쿠키가 모두 체력을 다할 때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전투 중 팀 교체가 가능해 적군에 따라 다양한 전투 전략을 취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팀이 전멸할 시에도 그 뒤를 이어갈 다음 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수호이 성전에 나서는 쿠키에게 버프 효과를 주는 장치인 ‘용기의 봉화’도 사용할 수 있다. 용기의 봉화는 전투에 참여하는 모든 쿠키의 레벨을 선택된 기간동안 60으로 높인다. 이미 보유한 레벨 60의 쿠키 수에 따라 광속 질주 효과가 일정 시간 적용된다.

전투 종료 시 클리어한 웨이브에 따른 보상과 점수가 주어지며 획득한 최고 점수는 개인 랭킹이나 길드에 속해 있는 경우 길드 랭킹에 적용돼 시즌 종료 후 최종 랭킹에 따른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데브시스터즈는 길드원들이 새로운 모험과 전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길드 시스템도 대규모로 개편했으며 길드 영토, 길드 박물관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길드원들은 길드 영토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꾸며나갈 수 있다. 길드원이 직접 선택한 대표 쿠키로 영토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른 길드원과 함께 필요한 재료를 모아 영토를 넓히고 길드 상점에서 구입한 데코로 영토를 꾸미는 등의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하늘에 균열을 통해 나타난 수많은 괴물로부터 쿠키 왕국을 지키기 위해 에픽 등급의 에클레어맛 쿠키와 실론나이트 쿠키가도 등장한다.

에클레어맛 쿠키는 ‘연구자의 책’ 스킬을 구사하는 지원형 쿠키로 오랫동안 연구해 온 지식을 바탕으로 적군의 약점을 분석하고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군 셋에게 피해 증가 디버프를 가하며 피해를 준다. 디버프가 걸린 적군을 처치할 시 아군 전체에게 체력 보호막이 생긴다.

오래 전 사라진 전설의 티백 기사단장 실론나이트 쿠키는 ‘전투 지휘’ 스킬을 구사하는 돌격형 쿠키다. 전투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으로 아군에게 다양한 버프를 주고 가장 가까운 적군에게 피해를 가한다. 아군 쿠키가 쓰러지면 분노해 ‘기사단장의 분노' 버프가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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