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증거금 90조원을 돌파하며 청약 증거금 기록을 다시 썼다. 현재까지 청약 건수는 403만1,455건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표주관사 KB증권에는 가장 많은 증거금인 44조8,800억 원이 모였다.
이어 대신증권(18조5,500억원), 신한금융투자(17조5,500억원), 미래에셋증권(6조4,200억원), 하나금융투자(2조2,000억원), 신영증권(1조6,600억원), 하이투자증권(1조6,500억원)순이다.
당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18~19일 이틀 간 청약 건수가 100만 건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미 400만 건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1인당 균등배정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평균 1~2주에 그치게 됐다.
대신증권이 2.00주로 제일 많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94주), 신영증권(1.79주), 신한금융투자(1.55주), KB증권(1.26주)은 아직 1주를 배정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서는 이미 균등배정을 통해 1주도 받을 수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가운데 일반 청약자에 배정하는 물량은 25%인 1,062만5,000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주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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