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은 13일 소방가족 처우개선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소방가족 처우개선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5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소방가족 대상 항공운임 할인 등 소방가족의 처우 개선 활동과 안전 의식 제고 활동을 펼쳐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전·현직 소방관 대상으로 제공하던 항공권 할인 범위를 소방관 가족들까지 확대했다. 국내선은 비수기 25%, 주말 및 성수기 10%, 국제선은 비수기 7%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객실승무원의 소방안전 교육, 소방관의 항공 안전 교육 등 소방관과 객실승무원의 안전 교류도 확대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현직 소방관에게 항공기 비상구 좌석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의식 제고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과의 안전 교류 확대 차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소방청 주관 순직 소방관 행사에 기부금을 증정하는 등 기부금 지원과 더불어 소방관과 합동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묘목 심기 봉사활동 진행 등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앞장서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청과의 전문적인 교류로 안전에 완전을 더하는 항공사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