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 비상 탈출, 기내 방송 등 승무원 훈련 과정 진행

에어부산 MOCK-UP에서 참여 학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MOCK-UP에서 참여 학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은 지역 고교생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꿈담기 드림교실은 2020년부터 진행된 교육기부활동으로,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고교생에게 기업 탐방 기회와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꿈담기 드림교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교육청에서 선발한 고교생 19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문 교관으로부터 화재 진압, 비상 탈출, 기내 방송, 서비스 실습 등 실제 승무원 훈련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에어부산은 항공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부터 약 5개월간 지역 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드림캠퍼스’라는 이름으로 항공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무착륙 학습비행, 에어부산 캐빈크루 스탠바이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향후 운항·정비 등 다양한 직군의 꿈담기 프로그램도 마련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예비 항공 인력의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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