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정비, 승객 수송 현장 점검

지난 16일 오후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작업 근로자의 안전확보와 안전 저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지난 16일 오후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작업 근로자의 안전확보와 안전 저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을 위한 현장 작업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과 협력업체가 함께 실시하는 합동안전보건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규칙에 따라 기업과 도급사업의 안전 관리와 책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안전보건관리 차원에서 매분기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여객과 지상 조업, 기내 청소와 소독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대표와 안전관리담당과 근로자들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김포공항 내 위치한 각 작업 현장을 살펴봤다.

특히 고소작업차에서의 작업 안전수칙, 새로 구비한 안전대 착용 숙지 등 공항 램프 내 고소 작업 시 지켜야할 안전 수칙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항공기 부품·타이어숍을 방문해 인화성물질 안전보건 점검, 타이어숍 위험 기계·기구 점검, 랜딩·페인팅룸 흡배기장치 점검 등도 함께 진행해 겨울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점검 후 현장 직원들과 함께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항공기 운항을 준비하는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 “365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 산업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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