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적용 상황 연출

<사진=KT>
<사진=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는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을 주제로한 영상 광고가 ‘2021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 해의 우수 광고를 결산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대상 작품을 선정한다.

KT가 대상을 수상한 광고는 제주도에 구축한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기술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가 적용된 상황이 그려졌다. 산모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동선에 있는 교통신호를 제어해 구급차량의 도착을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600만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급차량이 위급 환자를 이송 시 제주교통정보센터에서 고정밀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위치를 추적한다.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으로 긴급차량이 우선 신호를 받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신호제어 서비스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는 “KT가 만들어가는 스마트 디지털 도로의 모습을 제주C-ITS 광고를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디지코 KT의 AI 로봇 모빌리티 등 플랫폼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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