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활동 강화 추진

3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및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원장(왼쪽)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및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원장(왼쪽)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방산기업 중 처음으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올해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준법정책, 준법리스크 관리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수행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ISO 37001은 금품, 뇌물수수, 리베이트 방지 등 반부패 분야 사내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된 국제표준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동시 인증 취득은 회사가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과 역량을 갖췄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경영의 화두인 준법, 반부패 등을 포함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1년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영진 의지전파, 임직원 교육, 점검 등으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국제투명성기구(TI)의 반부패지수(DCI)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고,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상장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