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장착

독일 에센 모토쇼 2021에서 튠 잇! 세이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독일 에센 모토쇼 2021에서 튠 잇! 세이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2년 ‘튠 잇! 세이프! (TUNE IT! SAFE!)’ 캠페인 차량인 ‘포르쉐 911 타르가 4’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를 장착하고 글로벌 자동차 튜닝 문화 구축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튠 잇! 세이프! 캠페인은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한국타이어는 캠페인이 개최된 2005년부터 ‘BMW 850i xDrive 쿠페’, ‘아우디 슈퍼 왜건 RS4 아반트’, ‘BMW i8 쿠페’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들과 함께 캠페인을 후원해왔다.

캠페인은 매년 한 대의 차량을 선정해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한 후,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과 모터스포츠 박람회인 독일 ‘에센 모터쇼(Essen Motor Show)’에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캠페인 차량은 독일의 포르쉐 전문 튜닝 업체 테크아트(TECHART)가 ‘포르쉐 911 타르가 4’를 튜닝해 제작한 ‘테크아트 GT’로 선정됐다. 테크아트 GT는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에어로 파츠 등을 튜닝했다.

테크아트 GT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은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로,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와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벤투스 S1 에보3는 올해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2021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 시즌 캠페인 차량 ‘브라부스 로켓 경찰차(Brabus Rocket PoliceCar)’ 제작에 참여한 이래로 튠 잇! 세이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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