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정기 임원 인사에서 1970년대생을 상무로 중용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종원, 이철승, 조성일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임원 정기 인사를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모두 1973~1974년생으로 기존 상무들이 대부분 1960년대생인 것에 비해 연령대가 낮아졌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식음료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더테이스터블 상무에는 이종승 부장을 선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젊은 임원들을 중용했다.

한화호탤앤드리조트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티에호텔 브랜드를 2030년까지 10개 이상 지역에 자산경량화 방식으로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온라인 플랫폼 ‘로컬라이브’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전략사업인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이끌 수 있는 최적의 인재들을 선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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