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신시장 발굴 성과 인정받아
기창석 대표 “미국·유럽 진출 총력”

GC녹십자지놈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글로벌 혁신대전에서 10대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오른쪽)가 감사패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GC녹십자지놈>
GC녹십자지놈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글로벌 혁신대전에서 10대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오른쪽)가 감사패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GC녹십자지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C녹십자지놈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글로벌 혁신대전에서 10대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혁신대전은 국가 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 신사업 발굴과 신시장 개척, 신시스템 도입 등을 성공적으로 해낸 기업을 등대기업으로 선정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등대기업은 국내 산업의 활력 회복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작된 등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지만 강한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한다.

산자부는 2024년까지 100개 등대기업을 발굴해 집중육성함으로써 중견기업 성장정체 극복을 위한 벤치마킹 성공 모델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첫 해인 올해 GC녹십자지놈을 포함한 10개 등대기업이 선정됐으며 이후 2024년까지 매년 30개사를 발굴해갈 예정이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GC녹십자지놈은 유전체 빅데이터 AI 기반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으로 기업이 자체 개발한 검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이미 우수한 검사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특허 출원, 등록 및 논문 등재를 통해 원천 특허를 확보한 상태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또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1년만에 12개국에 진출했고, 향후 의료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 유럽과 같은 지역 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