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교관 업무 능력, 기내 안정성 향상

11월 23일 오후 경기도 부천소방서에서 제주항공 안전교관이 인명구조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11월 23일 오후 경기도 부천소방서에서 제주항공 안전교관이 인명구조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경기도 부천소방서에서 객실 승무원 심사관과 감독관 등 안전 교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직 소방관과 함께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승무원의 교육과 심사를 담당하는 안전 교관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의 안전 교관들은 이날 이론 수업과 인명구조 훈련, 소화기 실습 등 항공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고강도의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태형식 안전교관은 “승무원들을 훈련시키고, 교육의 수준을 평가하는 담당자로서 소방관들과 함께 높은 수준의 안전 훈련을 통해 제주항공 승무원들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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