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생산 국내 점유율 1위 제품 ‘스완카페트’ 제공

<사진=효성그룹>
<사진=효성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첨단소재의 카페트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페트 1034㎡(약 313평 규모)를 후원했다.

이 카페트는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을 특수 가공한 뒤 고밀도로 생산한 제품으로 비디오 상영 등으로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전시공간과 작품 특성상 바닥재가 필요한 곳에 설치됐다.

효성이 후원한 제품은 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 PU가 생산한 ‘스완카페트’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호텔, 웨딩홀, 오피스 빌딩 등 상업시설에 쓰이는 상업용 카페트와 자동차용 카페트로 사용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담당자는 “효성첨단소재가 후원한 카페트로 보다 격조 높은 전시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오시는 관람객들께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가 최근 생산하는 카페트는 흡음 기능과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 카페트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차종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바이오 카페트 및 자원재활용을 위한 리사이클 카페트를 개발해 전기차 및 수소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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