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부터 주 2회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위드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
괌 운항 편은 주 2회 목·일요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9시에 출발해 14시 25분 괌에 도착하고, 괌에서 현지시간으로 16시에 출발해 19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괌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한국 귀국 전에는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 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괌 항공편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무료 제공하며, 내년 1월 16일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품 인도장에서 아시아나항공 괌 출발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신세계 면세점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한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과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_96@fi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