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 대비 경비함정 근접 배치

사진설명 = 완도해양경찰서
사진설명 = 완도해양경찰서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기상 악화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해도서지역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관내 도서지역 수험생은 총 43명으로(금일고 14명, 노화고 29명) 시험 하루 전날인 17일, 여객선을 이용해 완도읍 소재 고사장 인근으로 이동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기상악화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비상 상황 발생시에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직접 수험생을 수송 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수험생들의 편의와 안정적인 수능시험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을 동원한 수송 지원 체제를 마련하였다”며 “해양경찰은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